서울시, 3.19일 올봄 들어 첫 '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'발령

서울시, 3.19일 올봄 들어 첫 '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'발령: 수도권 초미세먼지 농도가 내일(3.20.월) 50㎍/㎥ 초과될 것으로 예보되어 발령; 2023.03.19 18:34 입력

<table _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src="http://newsjonghap.com/PEG/2023/3/20230319183439-16724.jpg" alt="서울특별시청" align="absmiddle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br />[JNT종합뉴스통신=송영오기자] 서울시는 3.19일 수도권(서울, 인천, 경기) 지역의 0~16시까지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㎍/㎥ 초과하고, 3.20일 수도권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50㎍/㎥ 초과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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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3.19일 0~16시까지 초미세먼지(PM-2.5) 일평균 농도는 서울 54㎍/㎥, 경기 52㎍/㎥, 인천 63㎍/㎥으로, 수도권 모두 50㎍/㎥를 초과하고, 3.20.(월)도 50㎍/㎥ 초과할 것으로 예보되어 발령요건을 충족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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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수도권 지역의 고농도 상황은 지난 3.18일 밤부터 국외 대기오염물질 유입과 대기정체로 인한 미세먼지 잔류 및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발생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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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따라 서울시는 3.20일 06시부터 21시까지 1~3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8개소의 운영시간 단축·조정, 터파기 공사가 진행중인 건설공사장 349개소 공사시간 단축·조정,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, 도로청소 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하고, 이행실태 점검반 시·자치구 92개조(48개 사업장, 21개반 42명 / 168개 공사장, 68개반 136명 등)를 편성하여 점검한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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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자원회수시설, 열병합발전소 등 25개 의무사업장은 최소 15% 이상 감축하고, 서울대학교, 중앙보훈병원 등 23개 자율사업장은 기 체결된 자율적 협약에 의해 감축하게 된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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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도로청소의 경우, 취약지역(어린이, 노약자 등 거주) 인접, 차량 통행량(일교통량 25,000대 이상) 등이 많은 중점관리도로는 1일 4회 이상 청소하고, 일반도로는 평상시 1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확대 운영한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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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특히 미세먼지 취약계층(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, 어린이 등) 건강보호를 위해 비상저감조치 발령을 신속히 전파하고, 원칙적으로 시·자치구 주관 공공 야외 행사 및 체육시설 운영은 금지된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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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시는 TBS TV·라디오, 지하철안내방송, 버스 정보안내단말기 5,654대 등을 활용하여 일반시민들에게도 비상저감조치 발령 내용을 신속히 전파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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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덕수궁 왕궁수문장교대의식, 숭례문 파수의식, 남산 봉수의식 등 시 주관 야외행사는 3.20일 금지될 예정이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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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“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, 부득이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 개인 건강 보호에 유념해 주시길 바란다”며, “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, 대기배출사업장 및 민간 공사장에서도 공사시간 운영 단축, 터파기 공정 중단 등 비산먼지저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도 당부”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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